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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KT 위즈 강백호(24)는 공수에서 펄펄 날고 있다. 최근 팀 분위기는 살짝 가라앉아있으나 강백호만큼은 제 몫을 하고 있다.
11일 NC 다이노스전부터 5경기에서 23타수 10안타, 4할3푼8리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이 4할9리까지 올라갔다. 타율 3위, 홈런 공동 1위(3개)다.
이강철 감독은 16일 "강백호가 국제대회를 경험한 뒤 많이 바뀌었다. 본인이 느낀 것이 많았던 것 같다. 성실하게 잘 해주고 있다. 다른 선수도 그렇게 해줬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 감독은 "박병호 선수가 강백호를 잘 잡아주는 것 같다. 시간을 정해 일찍 나와 함께 타격하는 모습을 봤다. 박병호가 워낙 성실해 좋은 영향을 주는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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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감독은 "전력 평준화가 이뤄져, 시즌 초반 처지면 힘들어진다. 뒤처지지 않게 버텨야 한다"고 했다.
수원=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