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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5일 전 무실점 호투를 한 투수가, 아웃카운트 1개를 잡고 강판됐다.
KT 타선이 쉴틈없이 남지민을 두들겼다.
1회말 1번 김민혁이 중전안타, 2번 강백호가 볼넷, 3번 알포드가 내야안타로 나갔다. 무사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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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운드의 남지민이 안정을 찾을 여유가 없었다. 투구수 44개 중 17개가 볼이었다.
남지민도 한화도, 무엇에 홀린듯한 기분이었을 것이다.
꾸준하게 잘 던지는 게 참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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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