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척=스포츠조선 허상욱 기자] 아웃카운트 5개를 남겨두고 '퍼펙트 게임'이라는 대기록을 놓친 삼성의 베테랑 좌완 백정현, 그의 완벽했던 피칭 뒤에는 동료들의 집중력 있는 호수비가 있었다.
백정현은 7회까지 80구를 던져 단 한 타자도 출루시키지 않는 그야말로 완벽한 피칭을 선보였다. 최고구속 138㎞의 직구(46개)와 커브(2개), 슬라이더(26개), 체인지업(19개) 등을 섞어 던져 키움 타선을 요리했다.
6개의 탈삼진이 있었지만 수비의 도움이 없었다면 도전할 수 없었던 '퍼펙트'한 경기운영이었다.
|
중견수 이성규는 팀이 6-0으로 앞선 4회 김혜성이 친 짧은 안타성 타구를 달려나와 잡아내는 수비능력을 뽐냈다.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