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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상대팀보다 종훈이 자체가 좋은 상태가 아니라서요."
원래대로라면 다음주 주중 LG 트윈스와의 3연전 중 등판을 해야하지만, 엔트리 말소로 순서가 바뀌었다. 하지만 김원형 감독은 "(좌타자가 많은)LG를 상대하지 않기 위해 제외한 것은 아니다. 지금은 상대팀보다 종훈이 자체가 좋은 상태가 아니다. 몸도 쉬어줄 겸, 다시 정비를 해야 할 것 같다. 열흘 빠진다고 해서 경기 감각이 많이 떨어지는 것은 아니니, 중간에 불펜 피칭을 한번씩 하면서 상태를 체크하겠다"고 이야기 했다.
박종훈이 말소되면서 자연스럽게 고졸 신인 송영진이 한번 더 선발 등판 기회를 갖게 됐다. 21일 인천 키움 히어로즈전에 김광현이 부상에서 돌아와 복기전을 갖지만, 박종훈의 이탈로 송영진이 다시 선발로 나서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