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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LG 트윈스 베테랑 내야수 김민성(35)이 통산 1600경기 출전을 달성했다. 역대 50번째.
이날 경기 전까지 15경기에서 3할2푼5리의 타율과 9타점. 안정감 있는 수비로 유격수를 맡아 내야의 중심을 잡고 있다.
이날도 김민성은 1회 첫 타석부터 선제 타점을 올리며 1600경기 출전을 자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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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염경엽 감독은 이날 경기에 앞서 "지환이가 좋아져 내일 퓨처스리그 경기를 치르고 이르면 모레 1군에 합류한다"고 반가운 소식을 전했다. "워낙 오고 싶어해서 1군에 합류하면 한두 타석 씩 대타로 출전하게 될 것"이라고 활용방안을 전했다.
김민성에 대해서는 "조금 쉬어야 한다. 워낙 잘해줬는데 숨 넘어가기 직전이다.(웃음) 자칫 부상이라도 올까봐 1루까지 천천히 달리라고 당부하고 있다"며 팀을 위한 베테랑의 헌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