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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LG트윈스 새 사령탑 염경엽 감독이 의미 있는 생일 선물을 받았다.
문보경을 제외한 선발 전원안타로 폭발한 LG 타선은 고비마다 장단 14안타로 안정적이던 NC 마운드를 맹폭했다.
1회 무사 1,2루에서 김민성의 선제 적시타가 터졌다. 3회에 무사 1,2루에서 오스틴 딘의 적시타와 박동원의 희생플라이로 3-0.
LG 선발 김윤식은 5이닝 6안타 2볼넷 6탈삼진 1실점 호투로 최근 3경기 연속 5이닝 호투로 팀에 승리를 안기며 시즌 2승째. 2-5로 추격 당하던 7회초 1사 3루에서 등판한 함덕주가 박민우 김성욱을 삼진, 직선타로 막아낸 뒤 7회말 빅이닝이 이어졌다. 팀에 승리를 안긴 결정적인 호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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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은 평일임에도 1만 명 가까이 운집해 단독 선두 등극을 응원했다. 염 감독은 "팬들의 뜨거운 응원 덕분에 위닝시리즈를 할 수 있었다.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