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한화 이글스 문동주가 160㎞를 넘겼고, 키움 히어로즈의 안우진이 159㎞를 찍었다. 한화 신인 김서현도 19일 두산전서 가진 데뷔전서 158㎞를 기록해 팬들을 놀라게 했다.
돌아온 고우석에게 문동주 안우진의 구속에 대해 물었더니 "그런거 볼 때마다 어릴 때 잠을 좀 일찍 자서 키가 더 자랐어야 했다는 생각을 한다"며 농담을 하며 "내가 가지고 있는 것으로 최선을 다해서 내가 목표로 하는 것을 이루도록 하겠다"라고 덤덤하게 말했다.
이들이 던지는 영상을 봤냐고 묻자 고우석은 "봤다"고 대답. 어땠냐고 묻자 "부럽다는 생각은 잘 안하고 '이게 맞나?'라는 생각을 했다"며 미소를 지었다.
고우석은 보호 차원에서 이번주엔 연투 없이 격일제로 등판한다. 그래서 19일 세이브 상황에서도 등판하지 않았고 이정용이 마무리로 나와 7대5의 승리를 지키며 세이브를 따냈다.
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