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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의 우완투수 문동주(20)가 30일 대전 NC 다이노스전에 선발등판할 것으로 보인다. 열흘간의 휴식을 마치고 시즌 4번째 경기에 나선다.
프로 2년차 문동주는 지난해와 확실히 다르다. 3경기에 선발로 나서 1승1패, 평균자책점 1.08을 기록했다. 16⅔이닝 동안 탈삼진 18개를 기록하면서, 볼넷 6개를 내줬다. WHIP(이닝당 출루허용률) 0.72, 피안타율 1할9리를 기록했다. 압도적인 구위로 상대 타자들을 압도했다.
지난 6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5이닝 무실점 경기를 기록했다. 시즌 첫 경기에서 기분좋게 첫 승을 올렸다. 지난 12일 KIA 타이거즈전에선, 국내 선수 최초로 시속 160km를 넘겼다. 1회말 박찬호를 상대로 시속 160.1km 강속구를 던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