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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KT 위즈 간판타자와 외국인 투수의 그림 교류가 의미 있는 사회공헌으로 이어졌다.
벤자민이 선발 등판한 지난 16일 수원 한화 이글스전에서 강백호는 멋진 펜스 플레이로 2루타를 지웠다. 벤자민이 고마움을 담아 '테이핑 아트'로 외야 온페이스 광고판에 강백호의 호수비 장면을 마치 벽화 처럼 표현했다. 강백호의 등번호 50번도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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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백호는 "올시즌 외야 수비로 복귀하면서 이런 뜻 깊은 행사에 참여할 수 있어서 영광"이라며 "연고 지역 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많은 분들에게 지원이 될 수 있도록 좋은 경기력을 선보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벤자민은 "강백호의 호수비를 기념하고, 팀 승리를 위해 함께 노력하자는 의미로 진행한 이벤트가 기부 활동까지 이어져 감회가 새롭다"며 "매 경기 팀 승리에 발판을 마련해 기부 활동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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