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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허상욱 기자] 두산의 외국인 투수 딜런 파일이 환한 미소를 선보이며 한국무대 데뷔를 위한 모든 준비를 마쳤다.
딜런은 지난달 27일 이천에서 펼쳐진 퓨쳐스리그 KIA와의 경기에 선발로 나서 직구 최고구속 150㎞을 기록하며 4이닝을 1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올시즌 호주 시드니 스프링캠프에서 타구에 머리를 맞았던 딜런은 골 타박으로 인한 어지럼증 증상을 겪었고 CT 검진 이후 피칭에 지장이 없다는 소견을 받은 뒤에야 불펜 피칭을 소화하며 실전 감각을 끌어올린 바 있다. 지난달 29일 이천 베어스파크에서 퓨쳐스팀(2군)을 위해 커피와 피자를 대량 주문해 선물하며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정재훈 투수코치와 함께 밝은 모습으로 훈련에 나선 두산 딜런의 모습을 영상으로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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