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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NC 다이노스 새 외인 투수 테일러 와이드너가 첫 선을 보였다.
1회 첫 타자 김웅빈에게 149㎞를 뿌린 와이드너는 삼자범퇴로 산뜻하게 출발했다. 1사 후 송성문과 주성원 등 고양 중심 타자들에게 몸쪽 빠른 공으로 루킹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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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 김웅빈을 135㎞ 체인지업으로 헛스윙 삼진. 2번 송성문을 1루 땅볼로 처리했다. 주성원과 11구 승부끝에 첫 볼넷으로 출루시켰다. 하지만 후속타자 김수환을 134㎞ 체인지업으로 헛스윙 삼진 처리하고 이닝을 마쳤다.
예정된 60구를 가까이 채운 와이드너는 0-0이던 4회부터 불펜에 마운드를 넘겼다.
와이드너는 23일 마산야구장에서 열리는 삼성과의 퓨처스리그 홈경기에 다시 한번 등판할 예정이다. 투구수를 늘려 호투할 경우 이달 말 1군 콜업 가능성이 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