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전날 어처구니 없는 미스 플레이 속 LG 트윈스에 5대9의 역전패를 당했던 KT 위즈가 곧바로 일어섰다. 마운드가 막아주고 타선이 터지면서 승리를 따냈다.
강백호(4타수 1안타)-김민혁(5타수 2안타)-문상철(5타수 3안타)-박병호(4타수 1안타)-장성우(4타수 2안타)-알포드(4타수 2안타) 등 강력한 상위 타선 6명이 11개의 안타를 집중시켰다. 2019년 입단했던 박민석은 4년만에 다시 1군에 올라와 데뷔 첫 안타를 신고하기도 했다.
KT 이강철 감독은 "선발 엄상백이 위기를 잘 극복하며 자기 역할을 다했고, 불펜 투수들도 잘 막아줬다. 장성우의 리드도 칭찬해주고 싶다"면서 "타선에서는 장성우의 안타로 경기 분위기를 가져왔고,
이 감독은 "우리 선수들 수고 많았다"면서 "응원해주신 팬들에게도 감사드린다"면서 비록 꼴찌에 머물러 있지만 위즈파크를 찾아 응원해 준 팬들에 대한 감사도 잊지 않았다.
수원=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