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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삼성 라이온즈 황동재가 3경기 연속 호투로 5선발 경쟁에 합류했다.
3일 고양전 1이닝 퍼펙투, 9일 LG전 4이닝 4안타 3탈삼진 1실점, 16일 SSG전에서는 4이닝 무안타 2탈삼진 1실점 했지만 7개의 볼넷을 허용했다.
4번째 등판인 이날은 단 1개의 볼넷으로 불안감을 지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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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 한석현에게 2루타, 최우재 뜬공으로 1사 3루에서 최보성의 희생플라이로 첫 실점을 했다.
3회 1사 후 김철호에게 두번째 안타를 내줬지만 박석민 오장한을 연속 삼진 처리했다.
4회 선두 오현석을 직선타, 최우재를 헛스윙 삼진을 잡았지만 2사 후 최보성에게 좌익선상 2루타, 박대온에게 우중간 적시 2루타를 맞아 2실점째.
5,6회를 실점 없이 막아낸 뒤 0-2로 뒤진 7회부터 마운드를 불펜에 넘겼다.
삼성은 여전히 5선발이 비어있는 상황. 26일 KT전에는 양창섭의 콜업 등판이 유력하다. 선발 투구수까지 늘린 황동재도 대안이 되기 충분해 보인다. 황동재는 지난해 16경기 1승3패 7.06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대체 선발 경험도 있는 투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