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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의 핵, 양의지의 부상이라는 대형 악재를 만났던 두산이 한시름을 덜었다. 양의지가 그라운드에 나와 훈련을 소화했다.
양의지는 전날 열린 삼성과의 경기에서 1회말 홈쇄도 과정에서 삼성 포수 김태군의 다리에 걸려 오른쪽 정강이를 다쳤다. 고통을 호소한 양의지는 스스로 일어났지만, 2회초 수비 도중 장승현과 교체됐다. 경기를 계속 이어가기에는 무리라고 판단했다.
최근 10경기에서 35타수14안타(0.400) 3홈런 9타점으로 두산 공격을 이끌던 양의지의 갑작스러운 부상에 이승엽 감독의 고민이 깊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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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표정으로 훈련을 소화한 양의지와 이승엽 감독. 안부 인사 온 삼성 선수들의 모습을 영상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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