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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기다려봐야 하지 않겠나."
24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 전날까지 8경기 연속 무안타에 그친 노시환에 대해 묻자 최원호 감독이 내놓은 답이다.
최 감독은 "타격 파트에선 노시환의 밸런스엔 큰 문제가 없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어제(23일) 경기에서도 볼넷 2개를 골라냈다"며 긍정적인 부분을 부각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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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시환은 24일 KIA전에서도 좀처럼 반등 포인트를 잡지 못했다. KIA 선발 윤영철과 만난 첫 타석에선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두 번째 타석에선 1사 1, 2루에서 때린 잘 맞은 타구가 좌중간으로 향했으나, KIA 소크라테스 브리토의 글러브를 피하지 못했다. 세 번째 타석에선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한화가 1-1 동점이던 8회초 소크라테스에 투런포를 맞고, 9회초 추가 실점하면서 노시환의 무안타 행진도 이어지는 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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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