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KBO리그 SSG와 LG의 경기가 열렸다. 1회 LG 박동원이 SSG 송영진을 상대로 3점 홈런을 날렸다.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는 박동원. 인천=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3.05.25/
2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KBO리그 SSG와 LG의 경기가 열렸다. 5회 투구를 마친 LG 켈리가 동료들과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다. 인천=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3.05.25/
[인천=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빅 시리즈'를 잡았다. LG 트윈스가 이틀만에 다시 단독 선두를 탈환했다.
LG는 2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시즌 6차전에서 8대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LG는 '1위 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SSG와의 3연전을 2승1패 '위닝시리즈'로 마쳤다. 전날 공동 1위를 허용했던 LG는 하루만에 SSG를 2위로 밀어내고 단독 선두를 빼앗는데 성공했다. LG는 28승1무15패를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또 올 시즌 SSG와의 상대 전적에서도 4승2패로 앞섰다. 반면 SSG는 연승을 이어가지 못하고 2위로 밀려났다.
1회에 희비가 엇갈렸다. LG 타선은 SSG 선발 투수인 고졸 루키 송영진을 상대로 1회부터 '빅이닝'을 만들었다.
1회초 선두타자 홍창기가 SSG 좌익수 기예르모 에레디아의 실책성 플레이가 겹치면서 행운의 2루타로 출루했다. 이어 문성주와 김현수가 볼넷을 골라나가며 무사 만루 찬스가 LG를 향했다. 오스틴 딘은 인필드플라이로 아웃됐지만, 오지환이 선제 적시타를 터뜨렸다. 1-0 앞선 LG는 다음 타자 문보경의 희생플라이로 1점 더 보탰다.
계속된 2사 1,2루 기회. 7번타자이자 리그 홈런 1위 박동원이 송영진을 상대로 좌중월 스리런 홈런을 날렸다. 박동원은 송영진의 146km 직구 실투를 받아쳐 시즌 11호 홈런으로 연결시켰다. 1회에만 5점을 뽑은 LG는 5-0으로 앞섰다.
LG는 이어진 2회초 추가점을 뽑으며 분위기를 완전히 가져왔다. 선두타자 신민재의 내야 안타에 이어 상대 투수 보크로 2루 진루. 무사 2루에서 홍창기의 안타가 터지면서 무사 1,3루 찬스가 찾아왔다. 문성주가 1타점 적시타를 터뜨리며 LG는 6-0으로 달아났다. 이후 만루에서 오지환과 문보경이 후속타를 못친 것은 다소 아쉬웠다.
2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KBO리그 SSG와 LG의 경기가 열렸다. 1회 LG 박동원이 SSG 송영진을 상대로 3점 홈런을 날렸다.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는 박동원. 인천=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3.05.25/
2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KBO리그 SSG와 LG의 경기가 열렸다. 타격하고 있는 LG 신민재. 인천=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3.05.25/
SSG도 2회말 반격에 나섰다. 1아웃 이후 박성한의 안타로 기회를 잡은 SSG는 한유섬이 2점짜리 홈런을 쏘아올리면서 이날 경기 첫 득점을 올렸다. 이후 SSG는 이어진 2사 1,2루 찬스에서 최지훈의 2루수 방면 땅볼 타구때 상대 송구 실책이 나오면서 1점 더 따라붙었다. 3점 차로 점수 차가 줄어들었다.
그러나 이후 양팀의 점수는 요지부동이었다. LG는 SSG 선발 송영진이 내려간 후 다음 투수 공략에 실패했고, SSG 역시 LG 선발 케이시 켈리에 가로막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