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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배지환이 공수 맹활약을 펼쳤다.
피츠버그는 2-2로 맞선 5회초 대거 5점을 뽑아 승기를 잡았다.
2사 3루에서 잭 스윈스키가 2점 홈런을 폭발했다. 케브라이언 헤이즈가 백투백 홈런을 쏘아 올렸다. 피츠버그는 순식간에 7-2로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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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환은 6회초 선두타자로 등장해 좌전안타를 쳤다. 헤지스가 희생번트를 댔다. 매커친이 중견수 뜬공을 쳐 배지환이 태그업, 3루까지 갔다. 레이놀즈가 적시타를 때려 배지환이 홈을 밟았다.
피츠버그는 8-4로 앞선 7회초 2점을 추가했다. 1사 후 스윈스키가 홈런을 때렸다. 브리얀이 내야 땅볼로 아웃된 후 터커피타 마카노가 또 홈런을 쐈다.
배지환은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2루타를 때렸지만 후속 헤지스가 아웃되면서 득점과 연결되지는 않았다.
시에틀은 7회말 2점을 만회하며 끈질기게 추격했다. J.P. 크로포드가 2점 홈런을 폭발했다.
그러나 피츠버그는 8회말 다시 1점을 추가하면서 시애틀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레이놀즈가 솔로 홈런을 기록했다.
선발투수 미치 켈러는 6이닝 6실점을 기록하고도 승리투수가 됐다. 7회부터 등판한 요한 라미레즈와 듀안 언더우드 주니어가 3이닝을 실점 없이 깔끔하게 막아냈다. 시애틀 선발 조지 커비는 4⅔이닝 7실점으로 부진했따.
두산에서 뛰었던 크리스 플렉센은 이날 시애틀의 4번째 투수로 나와 2이닝 1실점, 패전처리를 맡았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