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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KIA 타이거즈 내야수 김선빈(34)이 KT 위즈전을 벤치에서 출발한다.
KIA는 30일 KT전에서 선발 이의리의 5이닝 11탈삼진 1실점 투구와 초반 타선 집중력을 앞세워 6대1로 이겼다. 김 감독은 이의리의 투구를 두고 "(앞선 등판에서의) 헤드샷 트라우마도 있을텐데 잘 해줬다. 5회에 다소 흔들리긴 했지만, 큰 실점 없이 잘 막았던 것 같다"고 평했다. 뒤이어 등판해 1⅔이닝을 막은 임기영을 두고도 "이의리의 투구 수가 많아 일찍 내려온 감이 있어 기세가 가장 좋은 임기영이 6~7회를 막아주면 이길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질 것으로 봤는데, 제 몫을 잘 했다"고 칭찬했다.
광주=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