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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두산 베어스가 전날 패배를 설욕하며 창원 시리즈를 원점으로 돌렸다.
1-1이던 5회초 2사 후 양의지의 2루타로 만든 1,2루에서 양석환의 적시타로 2-1을 만들며 다시 앞서갔다. 두산은 2-2로 맞선 8회초 두산 선두 타자 박계범의 시즌 2호 솔로포로 결승점을 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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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이승엽 감독은 "선발투수 곽 빈이 복귀 첫 등판임에도 4이닝을 버텨주며 자신의 몫을 했다. 뒤이어 등판한 불펜진도 긴 5이닝을 안정적으로 막아줬다"고 마운드의 힘을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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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 감독은 "오늘은 1점차 승부에서 수비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금 보여준 조수행을 칭찬하고 싶다. 두 장면 모두 그림같은 호수비였다. 박수를 보낸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양의지는 3타수2안타 2볼넷 1득점 맹타 속에 개인 통산 2600루타(역대 34번째)를 달성했다.
이 감독은 "연패 중임에도 멀리 창원까지 찾아와주신 팬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6월에는 지금보다 더 좋은 경기 보여드리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