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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KT 위즈 김민혁이 십년감수했다.
0B2S에서 두산 선발 최승용의 공이 손에서 빠지며 머리를 강타했다. 헬멧을 맞은 공이 크게 튀어오르며 3루쪽으로 향했다.
그 자리에 쓰러져 한참 쓰러져 일어서지 못했다. 트레이너와 의료진까지 달려나와 상태를 살폈다. 우려를 자아냈다.
헤드샷 퇴장은 없었다. 최승용이 구사한 공은 129㎞ 포크볼이었기 때문이다.
심판진은 마이크를 잡고 "최승용 선수가 던진 공은 체인지업으로 퇴장조치는 이뤄지지 않는다"고 안내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