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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의 멤버, 베스트 전력으로 시즌을 전체를 치른 다는 건 불가능하다. 시즌 초반부터 불쑥불쑥 변수가 튀어나온다. 핵심전력이 줄줄이 이탈하면 속수무책, 시즌 구상 전체가 흔들릴 수도 있다. 백업이 든든한 팀, 뎁스가 두터운 팀이 마지막 승자가 될 수밖에 없다.
올 시즌 '불펜 에이스' 역할을 하던 윤대경이 2일 삼성 라이온즈전을 앞두고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경기를 앞두고 캐치볼을 하던 도중에 갑자기 어깨 통증을 호소하는 비상상황이 발생했다.
19경기에 나서 21⅓이닝을 책임지면서, 2승1홀드-평균자책점 1.27. 2군에서 시즌을 시작해 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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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완투수 김민우는 6월 2일 삼성 라이온즈전에 선발등판해 5실점하고 마운드를 넘겼다. 최근 선발로 나선 3경기 모두 4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강판해, 불펜 부담을 가중시켰다.
지난 5월 14일 SSG 랜더스전 4회, 기예르모 에레디아의 강습 타구에 오른 팔꿈치를 맞은 후 페이스가 떨어졌다. 1군 등록 말소 후 12일 만에 복귀했으나 후유증 때문인지 안정감을 잃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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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 후 두 달이 지났다. 여기저기서 변수가 발생한다. 준비하고 계획했던 '플랜B'가 중요해진 6월이다.
한화는 지난 시즌 종료 후 손 혁 단장이 부임해 뎁스 강화에 총력을 기울였다.
대전=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