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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강팀'을 상대로 더 펄펄 날고 있다. '국내 에이스' 대체자로 손색이 없다.
갑작스럽게 선발투수가 빠졌지만, NC는 9대2로 승리했다. 최성영의 호투가 빛났다. 최성영은 1회말 올라와서 6이닝 5안타(1홈런) 1볼넷 4탈삼진 2실점으로 선발 변수를 완벽하게 지워냈다.
팀 승리와 함께 최성영은 시즌 3승 째를 챙겼다. 지난해 상무에서 군 복무를 마치고 돌아온 최성영은 시즌 전적 3승무패 평균자책점 1.62를 기록하고 있다. 공교롭게도 최성영이 챙긴 3승은 현재 1~3위를 달리면서 '3강 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SSG 랜더스, 롯데 자이언츠, LG 트윈스를 상대로 거둔 승리다.
최성영은 "전역하고 오랜만에 봐서 그런가보다. 잘 모르겠다"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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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창모는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빈 자리는 다시 최성영이 채울 예정. 최성영은 "똑같이 준비하면서 자리를 메우려고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