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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LG 트윈스 외야수 박해민이 통산 1300경기 출전을 달성했다.
박해민은 1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삼성과의 주중 첫 경기에 9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하며 통산 1300경기를 채웠다.
신일고-한양대를 졸업한 뒤 2012년 삼성 라이온즈에 신고선수로 입단한 박해민은 빠른 발과 폭넓은 수비, 정교한 타격으로 리그 최고 중견수 겸 리드오프로 성장했다. 2021년까지 삼성에서 1096경기를 뛴 뒤 FA 계약을 통해 트윈스로 이적했다.
LG 이적 후 이날 경기까지 204번째 경기로 통산 1300경기를 달성했다. 역대 96번째 기록.
박해민은 이날 경기 전까지 59경기에서 2할8푼3리의 타율과 3홈런, 24타점, 28득점, 7도루를 기록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