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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반신반의했던 1군행, 이젠 기대감이 한껏 커졌다.
황동하는 고교 시절 크게 두각을 드러낸 선수는 아니었다. 인상고 시절 에이스로 활약했지만, 팀 성적이 썩 좋은 편은 아니었다. 2022 신인 드래프트 2차 7라운드로 KIA에 입단한 그는 첫해 퓨처스(2군)리그에서 선발 로테이션을 돌았다. 21경기 55⅔이닝에서 6승2패를 기록했으나, 평균자책점은 5.34로 다소 높았다. 4사구 20개(볼넷 16개, 사구 4개)에 삼진은 37개로 평범한 수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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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감독은 "황동하가 지금은 추격조지만, 안정적인 모습을 꾸준히 보여준다면 보직이 바뀔 수도 있다"고 여지를 남겼다. 무명의 하위 라운더를 향한 기대감은 더욱 커지고 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