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주 하루씩 쉬면 타율 4할까지 가능할 것 같다."
4-1로 앞선 3회말 1사 3루. 우전 적시타를 쳐 추가점수를 냈다. 초구 몸쪽 직구(시속 148km)를 당겨쳤다. 이번에도 상대 투수는 도밍고. 보스턴은 3회말 6득점해 흐름을 완전히 끌어왔다. 요시다가 대량 득점의 물꼬를 텄다.
4회말 내야안타로 나간 요시다는 후속타자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았다. 6회말엔 선두타자로 나서
|
시즌 초반 뜨거웠던 타격감이 최근 주춤했다.
앞선 5경기에서 16타수 1안타에 그쳤다. 14일 콜로라도전에선 4타수 무안타에 삼진 2개를 당했다. 6월 11일 뉴욕 양키스전 때도 3타수 무안타에, 헛스윙 삼진 2개를 기록했다.
부진이 이어져 타율이 2할대로 떨어졌다. 얼마전까지 아메리칸리그 타격 2위까지 올라갔던 요시다다.
보스턴 코칭스태프는 요시다를 15일 콜로라도전 때 벤치에 앉혔다. 대타 출전없이 완전한 휴식을 줬다. 16일 경기가 없어 이틀을 쉬었다. 휴식이 그에게 힘을 불어넣은 것 같다.
일본언론은 '매주 하루씩 쉬고 출전하면 4할 타율까지 가능할 것 같다'고 한 보스턴 현지 중계방송사 관계자의 SNS 글을 소개했다.
|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