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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운드에 단비가 내렸다.
한승혁과 문동주가 17~18일 키움 히어로즈전에 선발로 나서 각각 3,4이닝씩 던지고 교체됐다. 20일 KIA전에 선발등판한 한승주는 4이닝을 소화하고 불펜에 마운드를 넘겼다.
에이스는 달랐다. 6회까지 89구를 던지고 7회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불펜 소진을 최소화 하기 위해 긴 이닝을 책임져야 했다. 더구나 22일 경기엔 대체선발 한승혁의 선발등판이 예정돼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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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가 3회초 2사후 선취점을 냈다.
김규성 류지혁이 연속안타를 때려 2사 1,2루. 2번 최원준이 우전 적시타를 터트렸다. 페냐의 구위에 눌려 3회 2사까지 8타자가 연속 범타로 물러났는데 연타가 터졌다.
3회말 한화가 곧바로 반격에 성공했다. KIA 선발 아도니스 메디나가 갑자기 흔들렸다. 선두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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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회초 1점을 따라간 KIA는 5회초 1점을 추가해 3-3 동점을 만들었다.
5회말 김인환이 다시 균형을 깼다. 무사 1루에서 적시 2루타를 때렸다. 이어진 1사 1,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타로 1점을 도망갔다. 6회말엔 정은원이 적시타를 터트려 점수차를 벌렸다.
8회말 노시환이 시즌 13호 1점 홈런으로 승리를 확인했다. 김인환은 결승타를 포함해 2안타 3타점 맹활약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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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