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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투수 6명이 5이닝 무실점 철벽투, 탈꼴찌를 이끈 한화 필승조, 최원호 감독 "불펜진에 박수"

최종수정 2023-06-22 22:17

구원투수 6명이 5이닝 무실점 철벽투, 탈꼴찌를 이끈 한화 필승조, 최원…
한화가 22일 대전 KIA전에서 1대0으로 이겼다. 경기 종료 후 승리의 기쁨을 나누고 있는 한화 박상언과 마무리 박상원. 대전=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

구원투수 6명이 5이닝 무실점 철벽투, 탈꼴찌를 이끈 한화 필승조, 최원…
경기 종료 후 승리의 기쁨을 나누고 있는 한화 선수들. 대전=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

구원투수 6명이 5이닝 무실점 철벽투, 탈꼴찌를 이끈 한화 필승조, 최원…
8회 투구를 마치고 마운드를 내려오는 한화 강재민. 대전=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

구원투수 6명이 5이닝 무실점 철벽투, 탈꼴찌를 이끈 한화 필승조, 최원…
한승혁에 이어 등판해 승리투수가 된 이태양. 대전=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

구원투수 6명이 5이닝 무실점 철벽투, 탈꼴찌를 이끈 한화 필승조, 최원…
7회 1사 2, 3루에서 박찬호의 중견수 플라이 타구 때 3루주자 소크라테스가 태그아웃되고 있다. 대전=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

한화 이글스가 탈꼴찌에 성공했다.

22일 대전야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전에서 1대0 승리를 거뒀다. 25승4무37패, 승률 4할3리. 삼성 라이온즈를 끌어내리고 9위로 올라섰다. 이날 삼성은 키움 히어로즈에 1대2로 패했다. 6월 7일 단독 10위로 떨어진 후 15일 만에 꼴찌 굴레를 벗어던졌다.

선발투수 한승혁이 4이닝 1안타 무실점 호투로 승리의 발판을 놓았다. 75구를 계획하고 등판해, 64구로 100% 임무를 수행했다.

한승혁에 이어 이태양 주현상 김범수 윤대경 강재민 박상원이 등판해, 5닝을 무실점으로 봉쇄했다. 지난 시즌 종료 후 KIA에서 한화로 이적한 한승혁은 친정팀을 상대로 2경기, 4⅔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3회말 선취점이자 결승점을 뽑았다. 선두타자 이진영이 우월 2루타로 발판을 놓았다. 이어진 1사 1,3루에서 김태연이 희생타를 때려 1점을 냈다. 이 점수를 끝까지 지켰다.

올 시즌 KIA전 9경기에서 6승(3패)을 거뒀다. 3회 연속 위닝시리즈를 했다.

최원호 감독은 "선발 한승혁이 짧은 휴식일에도 불구하고 무실점으로 깔끔하게 막아줬다. 이어 나온 불펜이 무실점으로 리드를 지켰고, 야수들도 수비에서 제 역할을 해줘 위닝시리즈를 만들어줬다. 최선을 다 해준 불펜 투수들을 칭찬해주고 싶다"고 했다.


대전=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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