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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우리는 어린 선수들이 많은 팀이다. 선수들이 자신감을 찾아야 한다."
어떻게든 반등 요소가 필요하다. 박진만 감독은 22일 키움전을 마친 후 선수단 미팅을 주최했다. 박 감독은 이 자리에서 "지금까지 잘해주고 있다. 하지만 우리팀에 젊은 야수들이 많다보니까 부담감도 크고 다들 심리적으로 불안해하는 것 같다. 조금 편안하게 하자. 어차피 내려갈만큼 내려가지 않았나. 우리가 연패도 했지만, 초반에 연승도 했었다. 한번 분위기를 타면 또 올라갈 수 있다. 모두 자신감을 갖자"고 당부했다.
삼성은 현재 야수진 세대 교체로 20대 선수들이 주축을 이루고 있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경험이 적다보니 침체된 분위기를 좀처럼 벗어나기 힘든 치명적 단점도 있다. 타선의 핵심인 오재일이 타격 부진 끝에 2군에 내려갔고, 또다른 핵심 타자 강민호의 부상도 빼놓을 수 없는 원인 중 하나다.
인천=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