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KBO리그 두산베어스와 SSG랜더스의 경기가 21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SSG 최지훈이 5회초 2사 1,2루에서 1타점 2루타를 치고 있다. 잠실=최문영 기자deer@sportschosun.com /2023.06.21/
[인천=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SSG 랜더스가 타순 변화로 돌파구를 찾는다.
SSG는 28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LG 트윈스와 맞대결을 펼친다. 전날 LG와의 1,2위 맞대결에서 0대14로 완패를 당했다. 인정할 수밖에 없는 참패 후 SSG는 1위에서 0.5경기 차 2위로 순위까지 밀려났다.
28일 LG전 선발 투수는 박종훈이다. 원래는 커크 맥카티가 선발로 나설 차례지만 전완근 염증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상황. 2군에서 재조정 기간을 거치고 있던 박종훈이 콜업됐다.
27일 경기에서 3안타-0득점 완패를 당했던 SSG는 타순 조정에 나섰다. 최근 2경기에서 6타수 무안타로 침묵한 부동의 2번타자 최지훈이 6번 타순에 배치됐다.
대신 최주환이 2번 타순에 놓여 추신수와 '테이블 세터'를 꾸린다. 최 정-에레디아-박성한이 클린업 트리오를 책임지고, 한유섬-최준우-이재원이 하위 타순에 놓였다. 이재원이 선발 포수로 마스크를 쓰고 박종훈과 배터리 호흡을 맞추고, 한유섬이 지명타자, 추신수가 우익수 수비를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