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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롯데 자이언츠를 대표하는 '미소천사' 22세 필승조의 1군 복귀가 초읽기다.
이어 "날씨나 컨디션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며칠 안에 1군에 복귀할 예정이다. 다만 오늘 불펜을 했기 때문에, 당장 내일 등록은 안되지 않을까. 회복 상태를 봐야한다. 따로 이야기를 나누진 않았다"고 강조했다.
뒤이어 만난 최준용은 컨디션을 묻는 질문에 "마음 같아선 140%"라며 활짝 웃었다. 그는 "오늘 60구를 던졌기 때문에 아마 내일은 어려울 것 같다"면서도 "감각적으론 아주 좋다. 등도 더이상 전혀 아프지 않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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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승민과 김원중으로 구성된 롯데 필승조 라인은 힘들어하는 기색이 역력하다. 시즌초에는 김상수, 김진욱이 필승조로 거들었지만, 5월 이후론 두 선수의 과부하가 커진 상황이다.
최준용은 과부하가 걸린 롯데 불펜의 희망가가 될 수 있을까. 서튼 감독은 "70~80%가 아닌 100%의 최준용을 원한다. 급하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수차례 강조한 바 있다.
롯데는 노진혁의 복귀에도 여유를 줄 생각이다. 2군 경기를 치를지, 라이브 BP를 진행할지를 두고 고민중이다.'
울산=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