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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수원 KT위즈파크의 대형 방수포가
KIA는 SSG 랜더스에 2연승한 뒤 수원에서 KT에도 2연승을 달리며 4연승으로 KT를 8위로 떨어뜨리고 7위에 올라섰다.
공교롭게도 내야수 류지혁을 삼성 라이온즈에 내주고 포수 김태군을 받는 트레이드를 한 5일부터 연승행진에 돌입했다. 팀에 꼭 필요했던 베테랑 포수의 영입이 팀 분위기를 확실히 바꿔 놓았다.
KT는 6월 승률 1위 등 상승세를 타면서 5강 진입까지 노렸지만 뜻하지 않게 KIA에 2연패 당했다. 엄상백이 7일 7이닝 2실점, 고영표가 8일 6이닝 3실점 선발이 좋은 피칭을 했지만 타선이 KIA 마운드 공략에 실패했다.
KIA는 새 외국인 투수 산체스가 나서고 KT는 배제성이 마운드에 오른다. KIA로선 새 외국인 투수의 첫 등판이라 모두의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다.
수원=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