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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23일 광주 두산-KIA전이 우천 순연됐다.
10연승 중인 두산은 잠시 숨고르기를 하게 됐다. 전반기 9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한데 이어, 21일 광주 KIA전에서 5대2 역전승을 거두면서 10연승 달성에 성공했다. 김태형 전 감독 시절이던 2018년 6월 이후 5년 1개월여 만에 달성한 10연승. 이승엽 감독은 KBO리그 국내 감독 네 번째로 부임 첫 해 10연승 달성 사령탑으로 이름을 올렸다. 1승만 더 추가하면 제리 로이스터 감독이 2008년 롯데 자이언츠에서 세운 부임 첫해 최다 연승 기록(11연승)과 타이를 이룰 수 있다. 하지만 비로 인해 11연승 달성 기회는 다음으로 미뤄지게 됐다.
광주=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