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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6시간 10분 혈투의 끝은 위닝시리즈라는 달콤한 열매다.
특히 결승타의 주인공 송성문은 4-4로 맞선 8회초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렸고, 6-6이 된 연장 10회초 다시 결승타를 때려내며 '클러치의 사나이'임을 새삼 재입증했다.
경기 후 홍원기 감독은 "선발 최원태가 궂은 날씨에도 5회까지 버텨주면서 자신의 역할을 다했다"면서 "도슨의 데뷔 첫 홈런을 축하한다. 이 홈런이 팀의 사기를 올리는 중요한 역할을 했다. 송성문도 기회 때마다 값진 타점을 올려준 덕에 분위기를 계속 이어갈 수 있었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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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