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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타율 0.229' 유강남, 개막 이래 첫 1군 말소…정보근 등록 [광주In&Out]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23-07-29 16:26 | 최종수정 2023-07-29 16:26


'7월 타율 0.229' 유강남, 개막 이래 첫 1군 말소…정보근 등록 …
2023 KBO리그 올스타전이 1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렸다. 드림 올스타 유강남이 나눔 올스타 문동주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 부산=박재만 기자pjm@sportschosun.com/2023.07.15/

[광주=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포수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롯데 구단은 29일 '80억 FA 포수' 유강남을 1군에서 제외하고, 대신 정보근을 등록했다.

흔들리는 분위기를 다잡기 위한 방법일까. 유강남이 1군에서 말소된 건 올시즌 들어 처음이다.

특유의 프레이밍에 기반한 수비력은 여전히 높게 평가되는 반며, 올시즌 타격이 기대에 크게 미치지 못하고 있다. 시즌 타율이 2할2푼6리, OPS(출루율+장타율)가 0.641에 불과하다. 그나마 홈런 6개를 때려내며 홈런 최하위를 오가던 팀에 장타를 더하긴 했지만, 타격 기록은 4개월 내내 일관되게 2할 초반대였다.

최근 키움-두산전에는 포수로 꾸준히 선발출전했지만, 전날 KIA전에는 지명타자로 나서 2타수 무안타를 기록한 뒤 대타 이정훈과 교체된 바 있다. 포수는 손성빈이 맡았었다.

정보근은 6월 이후 첫 콜업이다.


광주=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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