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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포수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특유의 프레이밍에 기반한 수비력은 여전히 높게 평가되는 반며, 올시즌 타격이 기대에 크게 미치지 못하고 있다. 시즌 타율이 2할2푼6리, OPS(출루율+장타율)가 0.641에 불과하다. 그나마 홈런 6개를 때려내며 홈런 최하위를 오가던 팀에 장타를 더하긴 했지만, 타격 기록은 4개월 내내 일관되게 2할 초반대였다.
최근 키움-두산전에는 포수로 꾸준히 선발출전했지만, 전날 KIA전에는 지명타자로 나서 2타수 무안타를 기록한 뒤 대타 이정훈과 교체된 바 있다. 포수는 손성빈이 맡았었다.
광주=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