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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LG 트윈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릴 수 있을까.
9일은 오후부터 비예보가 있었다. 태풍 카눈이 북상하면서 광주에도 영향을 끼치는 것. 오후에 비가 내렸다가 그쳤다를 반복하는 상태다. 오후 2시 30분쯤엔 비가 그쳐 KIA 선수들이 외야에서 캐치볼을 했다.
이날은 KIA 이의리와 LG 이정용의 국내 선발의 맞대결에 예정돼 있다.
KIA는 후반기 들어 8승1무4패로 좋은 성적을 올리며 다시 5강 진입에 희망을 만들었다. 고민 속에 외국인 투수 2명을 바꿨고, 부상으로 빠졌던 나성범 김도영 등의 활약으로 투-타에 안정감이 생기며 확실하게 반등했다.
둘다 좋은 분위기인 LG와 KIA의 대결이기에 어느팀의 상승세가 더 큰지 궁금했다. 하지만 태풍의 북상으로 경기 개최가 아직은 오리무중이다.
광주=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