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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의지가 비운 사이 잇몸야구를 펼치고 있는 두산 포수 3인방이 뭉쳤다.
두산은 팀의 기둥과도 같은 안방마님 양의지 없이 8월을 보내고 있다.
양의지는 지난 8일 옆구리 부상을 당해 1군에서 말소됐다. 두산 구단이은 양의지에게 2~3주 정도 휴식을 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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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현은 올해 양의지의 백업 포수로 54경기에 출전한 11년 차 포수다. 장승현의 뒤를 받치게 된 7년차 포수 박유연도 기회를 얻었다. 박유연은 지난 6년동안 1군 통산 18경기 출전에 21타수 5안타에 그쳤다.
지난 8일 시즌 첫 선발 출장 기회를 잡은 박유연은 투수 최승용과 배터리를 이뤄 승리를 이끌었다. 3타수 2안타(2루타 1개) 1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고 데뷔 첫 멀티 히트를 기록하기도 했다.
안방마님의 공백을 빈틈없이 메우고 있는 잇몸 3인방의 열정넘치는 훈련 모습을 담았다. 잠실=최문영 기자deer@sportschosun.com /2023.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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