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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LG 트윈스와 롯데 자이언츠가 결국 선발 투수를 교체했다.
LG는 24일 선발 투수로 케이시 켈리를 예고했다. 켈리는 가장 최근 등판인 지난 17일 삼성전에서 6이닝 10안타(1홈런) 6탈삼진 1볼넷 4실점(2자책) 패전을 기록했고, 최근 3경기에서 승리가 없다. 올 시즌 롯데전 등판 성적은 3경기에서 2패 평균자책점 3.26을 기록했다.
반면 롯데도 선발 투수를 교체했다. 찰리 반즈가 24일 선발로 나선다. 반즈는 최근 2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다. 가장 최근 등판인 18일 키움전에서는 승리 투수가 되지는 못했지만 6이닝 7안타 5탈삼진 2볼넷 2실점(1자책)으로 준수한 투구를 펼쳤다. 올 시즌 LG전 등판 성적은 3경기 2패 평균자책점 9.26으로 매우 부진했다. 2경기 모두 4자책 이상을 기록할만큼 상대 전적에서 약했다.
잠실=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