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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한화 이글스가 상위권 팀들을 상대로 2연속 위닝시리즈를 달성했다.
한화 타자들은 7회말 단 한번의 찬스를 살려 닉 윌리엄스의 대타 동점 적시타, 채은성의 역전 결승 적시타로 흐름을 가져왔다. 한화 불펜은 윤대경-장민재-정우람-박상원으로 이어지는 3이닝 무실점 호투를 합작했다.
경기 후 한화 최원호 감독은 "페냐가 5회 다소 흔들리는 모습도 있었지만 퀄리티스타트로 선발투수의 몫을 해줬다. 무엇보다 필승조들의 연투로 윤대경, 장민재, 정우람이 타이트한 상황에 등판했는데 베테랑의 노련함이 돋보이는 피칭을 보여줬고, 박상원이 깔끔하게 경기를 마무리해줬다. 타선은 채은성이 중심타자로서의 역할을 해주는 등 빅 이닝을 만들며 역전에 성공하는 집중력을 발휘해줬다"며 선수들을 칭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