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10G 9승 1패 '무서운 호랑이 기세', 황대인·최원준 '훈련 분위기부터 다르네'

박재만 기자

기사입력 2023-09-08 17:00


10G 9승 1패 '무서운 호랑이 기세', 황대인·최원준 '훈련 분위기부…
홈 광주로 돌아온 KIA 타이거즈 최원준과 황대인이 즐거운 분위기 속 타격 훈련을 소화했다. 광주=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


[광주=스포츠조선 박재만 기자] 최근 10경기 9승 1패 무서운 기세 KIA 타이즈거즈가 안방 광주에서 1위 팀 LG 트윈스와 더블헤더 포함 4경기를 치른다.

지난 8월 24일부터 완벽한 투타 조화 속 9연승을 달린 KIA 타이거즈, 연승 기간 팀 타율 0.336 OPS 0.918 9경기에서 78점을 내며 무시무시한 공격력을 뽐냈다.

2013년 6월 이후 10년 3개월, 3,730일 만에 올린 9연승이었다. 전날 두산전 3대0으로 패하며 아쉽게 10연승에 실패했지만, 최근 10경기 9승 1패 질 거 같지 않은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는 KIA 타이거즈 선수들은 기분 좋게 광주로 돌아왔다.

8일 광주 KIA 챔피언스필드. 1위 팀 LG 트윈스와 더블헤더를 포함해 3일 동안 4경기를 치러야 하는 KIA 타이거즈 선수들은 즐거운 분위기 속 타격 훈련을 소화했다.

라이브 배팅 순서를 기다리던 황대인과 최원준은 과장된 타격폼을 취하며 훈련 분위기를 띄웠다. 지난 시즌 타율 0.256 14홈런 91타점을 올리며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던 황대인은 올 시즌 타율 0.230 4홈런 24타점으로 부침을 겪고 있다.

전역 후 많은 기대를 받았던 최원준도 주 포지션이 아닌 1루수로 뛰다 최근 다시 제자리로 돌아왔다. 올 시즌 타율 0.246 52안타 21타점 31득점. 개인 성적만 보면 아쉬운 수치지만 두 선수 모두 연승 기간 팀을 위해 최선을 다해 뛰었다.

무서운 호랑이 기세 KIA가 홈 광주에서 1위 팀 LG를 상대로 다시 연승에 도전한다.

4연전 첫 경기 KIA는 윤영철, LG는 김윤식을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10G 9승 1패 '무서운 호랑이 기세', 황대인·최원준 '훈련 분위기부…
1위 LG전 앞두고 예열 마친 황대인.

10G 9승 1패 '무서운 호랑이 기세', 황대인·최원준 '훈련 분위기부…
이범호, 홍세완 타격 코치 '상승세 이어간다'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