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NC 다이노스 좌완 최성영과 외야수 박건우가 구단 자체 선정 8월 투타 MVP로 뽑혔다. 8일 롯데와의 홈경기에 앞서 그라운드에서 시상식(포토타임)이 진행됐다. 두 선수에게는 각각 100만원 씩 상금이 주어졌다.
최성영은 35표(득표율 56%), 박건우는 34표(득표율 55%)를 획득해 영광의 MVP에 올랐다.
8월 3차례 선발 등판에서 1승 1패, 15⅔이닝 동안 5탈삼진, 5실점으로 평균자책점 2.87을 기록했다.
|
8월 한달 간 21경기에서 71타수 27안타(0.380), 1홈런, 13타점, OPS 1,028을 기록한 박건우는 "순위 싸움과 더위로 인해 체력이 많이 떨어지는 시기에 선수들이 체력적으로 힘들지언정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모습이 나에게 큰 동기부여가 됐다. 우리 팀 전체가 MVP라 생각하고 싶다. 선수단 모두가 하나가 되어서 경기를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남은 경기 최선을 다해 10월에 웃을 수 있도록 하겠다. 변함 없이 응원해주시는 팬분들과 개인적으로 체력관리 등 도움을 주시는 많은 분들께 감사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
|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