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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방'을 때렸다.
선두타자 8번 최재훈이 좌중월 2루타, 9번 장진혁이 우월 2루타로 문현빈 앞에 밥상을 차렸다.
최근 타격감이 좋았다.
문현빈은 지난 6월 14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프로 첫 홈런을 때렸다. 다음 날인 15일 2호 홈런을 날린 뒤 2경기를 쉬고 6월 18일 히어로즈전에서 3호를 쳤다.
이후 석달 가까이 홈런이 없었다.
53경기, 84일 만에 대포를 가동했다.
고척=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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