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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기복은 여전했지만, 천적은 천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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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박진만 감독은 와이드너의 기복에 대해 "아마 본인도 알고 있을 것이다. 앞서 던진 내용을 알고 있으니 이번엔 어떻게 해야 할 지 잘 알 것이고, 좀 더 집중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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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회초 다시 마운드에 오른 와이드너는 2사후 김태군에 안타를 맞았다. 하지만 최원준을 뜬공으로 처리하면서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채웠다. 9월 월간 타율 3할2푼2리 불방망이를 휘두르고 있는 KIA 타선이 안간힘을 쓰면서 점수를 뽑아냈지만, 와이드너를 일찌감치 끌어 내리는 목표엔 닿지 못했다.
대구=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