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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NC 다이노스 포수 권정웅이 은퇴한다. 김건태 연수코치와 함께 은퇴식을 갖는다.
NC는 오는 16일 마산야구장에서 열리는 상무 야구단과의 퓨처스리그 홈경기를 김건태 연수 코치, 권정웅 선수의 은퇴경기로 진행한다고 13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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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KBO 2차 드래프트에서 NC의 지명을 받아 다이노스 유니폼을 입었다. 정규리그 통산 183경기에 등판해 5승 13패 12홀드 평균자책점 5.20을 기록했으며, 20시즌에는 NC의 주축 선수로 팀의 창단 첫 통합우승에 일조했다. 22시즌 후에는 구단 연수 코치로 변신해 C팀(NC 퓨처스팀) 선수단과 호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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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정웅은 "NC에 온 지 이제 만 1년이 되었는데 새로운 출발을 앞두고 이렇게 뜻 깊은 자리를 마련해 주신 구단 관계자분들께 감사하다. 주목받는 선수는 아니었지만 한결같이 응원해주신 팬분께도 감사 드리며 이제 선수들을 돕는 자리에서 맡은 바 소임에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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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선남 NC 다이노스 단장은 "팀을 위해 헌신해 준 두 분께 감사 인사를 전한다. 누구보다 그라운드에서 성실했고 뜨거웠던 두 선수의 앞날을 응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