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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오전부터 내린 비. 야구장 곳곳에는 물 웅덩이가 생겼다.
대부분의 경기가 예비일이 있었지만, 이날 SSG와 두산의 경기는 따로 예비일이 편성되지 않았다. 취소 결정이 내릴 경우 추후 편성될 전망이다.
선발진 곳곳에 구멍이 생긴 두산은 대체 선발 박신지가 나선다. 올 시즌 8경기에서 승패없이 평균자책점 5.54의 성적을 남겼다. 최근 선발 등판은 지난 6월7일 한화전. 2이닝 3안타 1볼넷 2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6위 두산은 60승1무57패를 기록하고 있고, SSG는 62승2무55패로 5위다. 두 팀의 승차는 2경기 차.
두산으로서는 이날 승리와 함께 승차를 줄여야 가을야구 막차 티켓에 대한 희망을 살릴 수 있다. 반면, SSG는 4위 KIA 타이거즈(60승2무55패)와 승차가 없다. 3위 NC 다이노스(64승2무52패), 2위 KT 위즈(66승3무53패)와 각각 2.5경기 차, 3경기 차다. 마지막까지 순위 싸움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1승이 절실한 입장이다.
잠실=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