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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간 강제 방학을 가졌던 LG 선수단이 오랜만에 몸을 풀었다.
LG와 한화의 경기가 15일 대전이글스파크에서 열린다.
긴 휴식이 선수들의 체력보충에는 도움이 됐겠지만,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는데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
그때문인지 염경엽 감독이 훈련을 직접 챙기는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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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치볼 하는 선수들 사이를 분주히 오가며 교정할 부분에 대해 조언을 건넸다.
LG는 지난 주말 KIA 타이거즈와 더블헤더를 포함한 4연전을 끝낸 뒤 13일까지 사흘간 휴식을 취하고 창원으로 내려왔으나 비 때문에 경기를 치르지 못했다.
곧바로 대전으로 올라온 LG는 한화와 원정경기를 치르고 서울로 돌아가 16일 잠실에서 SSG 전, 17일에는 SSG와 더블헤더 경기를 치른다.
나흘 쉰 LG가 격차가 나는 한화를 상대로 쾌승을 올리고 1위 수성에 중요한 SSG와의 주말 3연전에 돌입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전=최문영 기자deer@sportschosun.com /2023.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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