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충격의 4연패에 빠졌다. 포스트시즌과 멀어지고 있다.
토론토는 1회초 선취점을 빼앗겼지만 1회말 2-1로 바로 뒤집었다. 텍사스는 2회 2점, 3회 1점을 뽑아 4-2로 재역전했다.
그래도 토론토는 추가 실점을 막아내며 나름대로 팽팽한 분위기를 유지했다. 텍사스를 2점 이내로 잡아둔 채로 기회를 노렸다.
|
|
위기를 넘긴 텍사스는 8회초 토론토의 희망을 철저히 짓밟았다.
선두타자 에제키엘 듀란이 2루타를 때려 포문을 열었다. 에반 카터가 볼넷으로 1루를 채웠다. 마커스 시미엔이 좌측에 적시 2루타를 날렸다. 5-2로 달아나며 무사 2, 3루가 계속됐다. 트레버 리차즈가 고의 볼넷으로 출루했다. 무사 만루에서 나다니엘 로우가 2타점 적시타를 폭발했다. 텍사스는 7-2로 토론토를 따돌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텍사스는 레오디 타베라스의 안타와 로비 그로스먼의 밀어내기 볼넷, 조시 스미스의 희생플라이를 엮어 2점을 더 짜내 토론토를 주저앉혔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