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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독립리그 출신으로 한화 이글스에 지명된 연천 미라클 내야수 황영묵이 개인 통산 200안타를 달성했다.
2019년부터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황영묵은 4시즌 동안 통산 471타수 200안타 타율 4할2푼5리를 기록하며 맹활약 했다. 2022시즌에는 23경기 연속 안타와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하는 등 돋보이는 활약을 펼친 끝에 프로 구단 입단이라는 꿈을 이루게 됐다.
황영묵은 "독립리그 생활과 군복무를 하면서 개인적으로 많이 성숙해졌다. 그때의 그 간절함으로 열심히 훈련하고 몸을 만들며 성장했고 오늘의 이 기록이 나온 거 같아서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황영묵은 "앞으로 뛰게 될 한화 이글스에서도 지금처럼 절실함과 열정을 가지고 플레이해 꼭 빠른 시일 내에 1군 무대에 서고 싶다"고 말했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