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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뉴욕 양키스 에이스 게릿 콜이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5연승을 저지했다. 아메리칸리그 유력한 사이영 상 후보인 콜은 토론토 타선을 완벽히 잠재웠다.
토론토는 22일(한국시각)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 경기에서 3대5로 무릎을 꿇었다.
콜이 완벽에 가까운 투구를 펼쳤다. 콜은 8회까지 107구를 던지며 단 2피안타 1실점으로 토론토 타선을 봉쇄했다. 볼넷은 하나도 없었고 삼진은 9개를 빼앗았다. 콜은 시즌 14승(5패)을 달성하며 평균자책점을 2.81에서 2.75로 낮췄다. 동시에 정확히 200이닝에 안착했다. 2년 연속 200이닝이다.
양키스가 1회말 선취점을 뽑았다.
선두타자 DJ 르메이휴가 우전 안타로 출루했다. 애런 저지가 삼진을 당했지만 글레이버 토레스가 안타를 쳤다. 1사 1, 2루에서 제이크 바우어스가 우월 3점 홈런을 폭발했다.
3점 리드를 지키던 양키스는 6회와 7회 1점씩 추가하며 승기를 확실하게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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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으로 앞선 양키스는 7회말 쐐기점을 냈다. 1사 후 르메이휴가 볼넷을 골랐다. 르메이휴는 2루 도루까지 성공했다. 저지가 2루타를 폭발시켜 르메이휴가 홈을 밟았다.
7회까지 콜에 꽁꽁 묶였던 토론토는 8회초 간신히 1점을 만회했다.
선두타자 맷 채프먼이 2루타로 포문을 열었다. 스펜서 호르위츠가 좌익수 뜬공으로 진루타에 성공했다. 1사 3루 위트 메리필드 타석에 콜이 폭투를 범하고 말았다. 토론토가 적시타 없이 1점을 얻었다.
양키스는 5-1로 앞선 9회초 클레이 홈즈를 올려 승리를 지켰다. 토론토는 9회초 1사 만루 찬스에서 땅볼과 상대 실책 등을 엮어 3-5까지 따라갔지만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