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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절망적인 부상, 정도는 예상보다 심했다.
최형우는 당초 25일 2차 검진 예정이었으나, 그대로 쇄골 골절술을 시행하기로 했다. 진단명은 좌측 쇄골 분쇄골절 및 견쇄관절 손상. KIA는 '재활까지 약 4개월이 소요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근 두 시즌 부진했던 최형우는 올해 121경기 타율 3할2리(431타수 130안타) 17홈런 81타점, OPS 0.887로 회춘하면서 KIA의 2년 연속 가을야구에 중추적 역할을 했다. 그러나 뜻밖의 부상으로 올 시즌을 일찌감치 마감하게 됐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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