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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문보경이 좋은 컨디션을 보여줬네요."
상무전은 대표팀이 유일하게 실전 감각을 점검할 수 있는 순간. 상무 야구단은 올해 퓨처스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12년 연속 정상에 섰다
이날 대표팀은 김혜성(2루수)-최지훈(중견수)-노시환(3루수)-강백호(지명타자)-문보경(1루수)-김형준(포수)-박성한(유격수)-최원준(우익수)-김성윤(좌익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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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 선발투수는 곽빈, 상무는 문동주가 나섰다. 둘은 각각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면서 좋은 컨디션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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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은 곽빈에 이어 원태인(2이닝)-장현석(1이닝)-정우영(1이닝)-고우석(1이닝)-박영현(1이닝)이 차례로 올라와 무실점으로 마운드를 지켰다.
상무는 문동주 이후 나균안이 2이닝 무실점으로 막았고, 김영규가 1이닝 2실점을 했다. 이후 상무 소속인 허준혁과 조병현이 등판했고, 마지막으로 대표팀 최지민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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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를 마친 뒤 류 감독은 "오늘 연습경기를 통해 선수들의 컨디션을 점검했고, 여러 상황을 대비한 팀플레이, 승부치기 상황에서 공격과 수비를 함께 체크했다"고 밝혔다.
아직 고민은 남았다. 류 감독은 "투수들은 전체적으로 제구가 좋아보였다"라면서 "대만전 선발은 좀 더 고민하겠다"고 이야기했다.
타선 역시 합격점을 받았다. 류 감독은 "타자들의 전체적인 컨디션도 좋았고, 문보경이 좋은 컨디션을 보여줬다"고 칭찬했다.
고척=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